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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수산업 성장 기반, "수출"과 "기업" 집중 육성
 제목 :  미래 수산업 성장 기반, "수출"과 "기업" 집중 육성
작성자 : 창고협회 / 2011-01-20


www.KOOKJE.co.kr 2011년 01월 20일

오는 2020년까지 수산업을 "수출"과 "기업"을 중심으로 육성하는 "차세대 신수산 성장기반"이 구축된다. 농림수산식품부가 7대 분야별 수산업 기반 혁신 계획을 오는 3월 말까지 수립하는 것이다. 7대 분야는 ▷어업제도 ▷전문인력 양성 ▷거버넌스 ▷성장동력 ▷어선 안전 ▷수산식품 ▷수산 연구개발( R&D) 강화 등이다.

이는 2008년 기준 어업 종사자 중 50세 미만이 24%이지만, 2020년이면 50세 미만이 전체 어업 종사자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로 줄어드는 등 급속한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어 10년 후를 내다보는 수산정책이 절실하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농식품부는 지난해 수산물 수출이 18억 달러를 달성하는 등 수산이 수출에 강한 데다 장흥의 "어업인 주식회사" 등 기업화도 농업보다 앞서 가고 있어 수출과 기업을 차세대 신수산 성장기반의 핵심으로 뒀다.

우선 어업제도는 면허제와 허가제가 가장 대표적인 사항이지만, 어민들 사이의 복잡한 이해관계 때문에 단기간에 개선될 수 있는 문제가 아니어서 기본적인 개선 방향만 수립하기로 했다.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서는 "국제어업교류센터"를 설립, 외국인 선원의 국내 적응훈련을 할 계획이다. 국제어업교류센터는 외국인 어업 종사자와 외국인 연수생, 국제옵서버, 어선 해기사 양성 등 전문교육을 하는 성격의 기관이다. 농식품부는 다음 달 중 센터의 규모와 장소 등에 대한 용역을 시행할 계획으로, 센터 유치 도시는 부산이 유력하다.

이 밖에 낡은 어선을 보완하고 외해 양식, 갯벌 양식, 관상어 양식 등 양식산업 발전을 통한 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계획도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지난해 선정한 신수산 30대 프로젝트 중 더 확대발전시켜야 하는 사안들을 7대 분야로 선정해 가속실행하기 위해 차세대 신수산 성장기반을 구축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태경 기자 tgkim@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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