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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신항 수입화물 54% 부두서 통관
 제목 :  지난해 신항 수입화물 54% 부두서 통관
작성자 : 창고협회 / 2011-01-18

www.KOOKJE.co.kr 2011년 01월 18일

지난해 부산 신항으로 들어온 수입화물 중 절반 이상이 부두 내에서 통관절차가 마무리되는 "부두직통관"으로 처리된 것으로 나타났다. "부두직통관"은 물동량이 배가 접안해 있는 부두 안에서 곧바로 수출입 통관되는 것을 말한다. 이때 일반통관처럼 ODCY(부두 밖 컨테이너 보세 장치장)나 보세창고, 내륙컨테이너기지 등을 거치지 않기 때문에 일반통관보다 물류비용이 절감된다.

부산경남본부세관은 지난해 신항으로 반입된 수입물동량은 135만 개(약 6m짜리 컨테이너 기준)에 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가운데 54%인 73만2000개가 부두 밖 컨테이너 장치장이나 보세창고 등지로 빠져나가지 않고 부두직통관 또는 직보세운송으로 부두 내에서 처리됐다.

수입화물의 34%인 45만6000개는 부두직통관으로, 20%인 27만6000개는 직보세운송으로 각각 처리됐다. 나머지 61만8000개는 부두 밖인 ODCY 등지로 옮겨졌다가 통관된 것으로 집계됐다.

수입신고 기준으로 지난해 부산 신항의 수입통관 실적은 18만163건(146억9200만 달러)으로 2009년 실적보다 건수는 182%, 금액으로는 117% 증가했다. 이 중 73%인 13만1283건(124억8400만 달러)이 부두직통관 또는 직보세운송으로 처리돼 창고보관료 등 물류비용을 대폭 절감한 것으로 세관은 분석했다.

세관 관계자는 "반복적으로 수입되는 원재료 등 위험도가 낮은 물품에 대해서는 특별한 우범정보가 없는 한 검사율을 낮추고 컨테이너 적출 비용이 많이 드는 물품은 컨테이너 검색기 검사를 활용해 신항 반입화물이 원활하게 통관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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