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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산물품질검사원 부산 이전 급물살
 제목 :  국립수산물품질검사원 부산 이전 급물살
작성자 : 창고협회 / 2011-05-20

www.KOOKJE.co.kr 2011년 05월 19일

국립수산물품질검사원의 부산 동삼 혁신도시 이전이 가시화된다. 이 조직의 부산 이전 작업은 그동안 검사·검역기관 통합 작업이 지연되면서 공사 설계조차 시작하지 못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검역·검사 기관 통합과 관련해 행정안전부 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의 협의가 마무리돼 수산물품질검사원의 이전을 본격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검사·검역 기관 통합은 다음 달까지 확정된다.

처음에는 "수산물안전국" 형태로 이전할 예정이었던 수산물품질검사원은 "수산물안전부"로 이전된다. 농식품부는 검역·검사 기관을 통합해 "수산물품질관리청"을 설립할 계획이었지만, "청" 명칭을 사용하려면 정부조직법 개정 등 관계부처와 협의하는 과정에 적지 않은 문제를 겪을 것으로 보여 현실적인 대안으로 "본부" 명칭을 사용하기로 한 것이다. 본부 명칭은 대통령령을 수정하면 된다.

이에 따라 "농림수산식품검역검사본부"로 명칭이 변경되고 본부 아래에 모두 5개 지부를 두게 된다. 축산물 검역·검사 기관은 수의과학검역원이 원래 3개 국이 있었기 때문에 축산부 3개의 부서와 식물, 수산물을 포함하면 모두 5개이다. 동삼 혁신도시에 이전하는 수산물품질검사원은 수산물 안전부가 된다.

농식품부는 "본부"가 되면 인사권 독립은 될 수 없으나 내부적으로 장관이 본부장에게 위임하는 방안 등 최종 조율을 마무리한 뒤 오는 26일 차관회의와 국무회의 상정 등 대통령령 개정절차를 진행해 다음 달까지 통합을 완료할 계획이다.

수산물품질검사원 관계자는 "관계부처 협의가 늦게 끝나 공사 설계가 조금 늦어진 점은 아쉽지만 애초 올해 설계를 끝내고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었다"며 "수산물품질검사원의 현재 인력 그대로 부산 동삼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계획은 변함없다"고 밝혔다.


김태경 기자 tgkim@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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