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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한반도 주변海 수온 상승 전망, 고등어·멸치 등 많이 잡힐 듯 |
작성자 : 창고협회 / 2012-05-18 |
국제신문김태경 기자 tgkim@kookje.co.kr2012-05-17 21:03올해는 우리나라 연근해에서 고등어와 멸치 등이 많이 잡힐 전망이다. 국립수산과학원은 한국근해의 해양관측자료와 수온자료 등을 분석한 결과, 올해 하반기부터는 한반도 주변 수역이 약한 엘니뇨 영향을 받아 고수온으로 전환될 것이라고 17일 밝혔다. 지난 2010년 하반기부터 지속된 라니냐 영향으로 올해 상반기까지 우리나라 바다는 대부분 지역에서 저수온 현상이 나타났으나, 앞으로는 점차 수온이 상승해 고등어, 멸치 등 우리나라 어장으로 유입되는 난류성·부유성 어종의 어획이 활발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또 적조와 해파리 등 유해생물의 대량 발생 가능성도 낮을 것으로 전망됐다. 고등어는 산란기와 성육기 수온이 평년 또는 고수온을 유지해 지난해와 같이 양호한 수준(13만9000t)의 어획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멸치는 지난해 29만 t이 어획돼 어획통계가 집계된 이후 가장 많은 어획량을 기록했는데, 올봄 멸치의 알 분포조사 결과도 자원상태가 양호해 올해도 어획량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어획량이 감소한 갈치는 어미의 자원량이 적어 올해 생산량도 지난해 수준(3만3000t)을 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오징어는 자원량 자체는 많지만 해양환경에 따른 연변동이 커서 계속 모니터링이 필요할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연근해 어업 총생산량은 120만 t 내외로 전망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