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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업계 악재 속 호황
 제목 :  수산업계 악재 속 호황
작성자 : 창고협회 / 2011-08-18

자원 고갈 등 여건 악화 불구 대형기선저인망·대형선망수협
국제신문강춘진 기자 2011-08-17 21:13- 전년 동기대비 잉여금 7억 늘어



국내 수산업계가 수산자원의 고갈 등 각종 악재 속에서도 호황을 누리고 있다. 특히 수산업계의 양대 산맥으로 꼽히는 대형기선저인망과 대형선망수협은 올 들어 지난 7월까지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각각 7억 원 이상의 잉여금을 남기는 등 좋은 실적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이들 두 수협은 최근 수협중앙회 주관으로 외부회계법인이 전국의 92개 수협조합을 대상으로 시행한 조합경영 실태 평가에서도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기도 했다.

대형기선저인망수협은 지난해 연간 50억 원이라는 사상 최대의 흑자를 기록한 데 이어 2011년에도 1~7월 잉여금이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7억5500만 원가량 상승한 23억3600만 원이 발생했다고 17일 밝혔다.



대형기선저인망의 대표적인 업종인 대형기저 외끌이 어업은 올 7월까지 154억4100만 원의 어획고를 올려 지난해 같은 기간(115억9200만 원)보다 33.21%나 증가한 실적을 남겼다. 대형트롤 어업의 이 기간 어획고는 457억4600만 원으로 지난해 1~7월 실적(265억8700만 원)보다 무려 72.06%나 늘었다. 그러나 대형기저 쌍끌이 어업은 전년도 실적(390억700만 원)에 다소 못 미치는 363억5300만 원을 기록해 상대적으로 고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대형선망수협은 지난 7월 말 현재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7억2300만 원가량 늘어난 21억4500만 원의 잉여금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특히 최대 어종인 고등어는 어획량이 줄고 있다는 애초 전망과 달리 전년도 실적(1만5151t)보다 69%나 증가한 2만5721t을 기록했다. 고등어 어획고도 전년도 같은 기간(411억6900만 원)보다 44% 늘어난 595억4000만 원에 달했다. 또 다른 대표 어종인 오징어 어획량은 전년도(3755t)보다 91% 증가한 7182t이었으며, 어획고는 229%나 급증한 300억1900만 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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